좋은 글

♡* 당신도 나 만큼이나 그립고 보고픈가요? *♡

금봉은정 2012. 8. 1. 20:21

 

 ♡* 당신도 나 만큼이나 그립고 보고픈가요? *♡

 

 

 

당신을 향한 그리움이

물밀 듯 거세게 밀려오는

잠 못드는 이 밤에

 

 

하늘 하늘 길게 드리워진 커튼 사이로

상큼한 밤 바람이

살랑 살랑 흔들며 지나가네요.

 

 

이렇듯 당신이

못견디게 그립고 보고픈 밤이면

고독은 손님처럼

어김없이 다시 내게로 찾아드네요.

 

 

창문을 활짝 열어 젖히고

까만 밤 하늘을 곱게 수 놓은

은빛 영롱한 별들을

하나 둘 세어 봅니다.

 

 

혹시 당신도 지금

반짝이는 저 별을 바라보며

내 생각에 잠 못들지는 않나요?

 

 

가슴를 적시는 하얀 그리움으로

  잠을 잊는 이 밤에

그립고 보고픈 내 마음처럼

당신도 나 만큼이나 그립고 보고픈가요?

 

                                                  - 좋은 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