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 축(奉祝)
-文炫 황 남 용-
미려한 동방의
룸비니 동산에
찬란한 빛 밝히시고
거룩한 싯다르타 태자,
부처님 탄생하신 날
무심.無心의 인류에게
무한.無限의 지혜와 자비
연꽃향 화사한 광명이 되시어
어둠을 밝혀주시는
축복과 애정
용서와 화해
소망과 성취
쾌유와 왕생극락
돌같고 철같은 인연
자비의 등불이
심혼.心魂속에 머무니
소망의 연등 밝히며
가피.加被의 선연.善緣에 예절하고
부처님 오신 날을
어진 마음으로 봉축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