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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 구멍이 났을까

🍀가슴에 구멍이 났을까🍀 -금봉- 차가운 바람이 얼굴을 스치니 기분이 상쾌하다 님의 손길도 이러할까 텅빈 가슴에 바람이 들어 오면 답답한 가슴이 뻥 뚫이 듯 시원해질까 벤치에 앉아 생각에 잠겨본다 앙상한 나무 가지들 마른 낙엽되어 쌓여있는 나뭇잎들, 잎들 삶이란 무엇일까 왠지 마음이 쓸쓸하다 가슴에 구멍이 났을까 산책길에는 소나무만이 푸른 빛깔을 자랑하며 씩씩하게 우뚝 서있다 사계절 푸른 소나무처럼 한결같은 싱그러운 마음으로 살고싶다 희망과 행복을 꿈 꾸꾸며 -벤치에 앉아서- ♡ ♡ ♡ ♡ ♡ ♡ ♡ 님들!♡ 항상~건강하시고 ♡ 항상~행복하셔요 ♡

자작시 2024.03.16

왕복표가 없는 나그네 인생

♧왕복표가 없는 나그네 인생♧ -금봉- 태어나 부모를 만나 가족이라는 테두리 안에 함께 어우러져 성장을 하며 또 하나의 가정을 이루면서 부모라는 이름으로 자녀를 낳아 키우고 자녀들도 세월이 흐르면 손자 손녀를 부모님 품에 안겨 주니 어느덧 거울에 비친 세월의 흔적 내 모습은 낯설기만 하다 세월은 오라고 손짓하고 있건만 자꾸 머뭇거려진다 함께했던~ 가족 친척 지인들 어느 날 소리없이 하늘 나라로 빋아 들여야 하는 마음의 슬픔,인생의 허망함 산다는게 무엇일까 믿어지지 않는 실감이 나지 않는 현실 앞에 머리는 멍을 때린다 아들이 어렸을적에 엄마! 사람은 어차피 죽어서 땅 속으로 들어 가는데 왜 태어 났어? 물었던 그 말이 새삼 귓전을 울린다 그러게 말이다 자연에서 왔으니 자연으로 돌아 간다는 진리 태어남이 있..

자작시 2024.02.16

눈송이가 춤을 춘다

♡*눈송이가 춤을 춘다*♡ -금봉- 차창 밖을 바라보니 하얀 눈송이가 춤을 춘다 온 시야가 하얗다 내 마음도 눈같이 하얗으면 얼마나 좋을까 언제 부터인가 마음이 새까맣게 나도 모르게 물들어 버렸다 순수를 잊어 버렸나 세상의 인간에 찌들었나 마음이 지쳐 버렸나 하얀눈을 바라보며 느꼈던 꿈 많은 소녀의 설레임 ,순수함 그 소녀는 어디로 갔을까 하얀 눈송이가 되어 춤을 추듯 내려 와 온 세상을 하얗게 하얗게 백색으로 만들고 싶다 내 가슴 속에도 하얀 눈송이로 가득 가득 채우리라 순수함 마음 눈꽂송이 같이 하얗고 밝고 예쁜 마음이 되겠지 두손 모아 소망해본다 마음을 토닥토닥 해본다 꿈은 꼭 이루어 지리라

자작시 2024.01.21

님들이 계셨기에

🌹님들이 계셨기에🌹 -금봉- 님들!♡ 따뜻한 님들이 계셔서 삶의 힘든 旅程을 힘차게 일어설 수 있었어요 일년동안 함께 동행해 주셔서 고마웠어요 부족한 제방은 늘 훈훈했어요 님들이 안계셨더라면 제방은 냉방이었겠지요 님들 덕분입니다👍 고맙습니다 😊 사랑합니다💕 님들이 계셨기에 외롭지 않았어요 님들이 계셨기에 즐겁고 행복했어요 설레이는 마음으로 님들의 방을 노크했답니다 정다운 님들!♡ 변치않는 友情을 함께해 주신 한 분 한 분 眞心으로 고맙습니다 빈방을 지켜 주신분들!♡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내년~2024년에는 더~많이 복 받으시고 더~많이 건강하시고 더~많이 행복하세요 두손 모아 기원드립니다 🙏

자작시 2023.12.30

나 화장했어

😊 나 화장했어 😊 -금봉- 얼굴 곱게 다듬고 머리 깔끔하게 손질한 우리 물 속에 풍덩 풍덩 더러운 흙 먼지 깨꿋이 씻고 넓은 스탠다라이 안에 여럿 친구들과 함께 씻은 내몸 ,몸 단장을 위해 다소곳하게 기다리는 우리 마늘 생강 쪽파 새우젖 고추가루 아참!찹쌀죽도 있지 여러 친구들이 기디리고 있네 우리는 궁합이 잘 맞는 친구들 열심히 치대고 치대는 부드러운 손길 점점 곱게 물 들어가는 친구들! 너무 곱고 아름다워라 나 화장했어 얼굴은 하얀색, 머리는 녹색 곱게 단장한 모습은 부끄러워 얼굴 빨개진 새색시 님 만나러 식탁으로 가야지 나를 반겨줄 내님은 누구실까 내 이름은 총각김치~~~

자작시 2023.12.10

낙엽 인생

🍁낙엽 인생 🍂 -금봉- 가을이 오는듯 싶더니 어느덧 떠나려 하네 알록달록 색동옷 입고 서로 뽑내며 자랑하던 곱고 찬란한 빛깔의 단풍잎 바람에 못 이겨 한 잎 두잎 떨어져 낙엽되어 쓸쓸히 누워 있구나 쓸쓸하고 외롭기에 어우러져 함께 있는 것일까 바람이 불면 바람 따라 뒹구는 만추의 단풍잎들 어디로 가려는 것일까 우리네 인생도 낙엽과 같지 않을까 낙엽에는 세월이 담겨져있다 우리들의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또 다시 봄~~~

자작시 2023.11.23

가을은 내 곁에

아파트 입구에서 하늘을 보니 너무 예뻐 담았어요 🍂가을은 내 곁에🍂 -금봉- 타 들어가는 마음엔 아랑곳없이 가을은 웃으며 내 곁에 오는구나 얼굴을 스치는 바람이 상쾌하다 바람아! 가슴 속까지 들어 오려므나 맑고 파아란 하늘 한들거리는 코스모스 예쁘게 물든 단풍잎 하얀 뭉게구름은 두둥실 눈은 즐거운데 마음은 어디론가 떠나고픈 계절 가을은 왠지 ,외롭고 쓸쓸하다 누군가가 그립고, 보고싶다 채워지지않는 ,텅빈 가슴 떨어지는 낙엽을 보면 마음은 더욱 슬퍼진다 낙엽 인생이 ~ 우리의 인생을 말해 주는 듯 가을은 아미도 이런 계절인가 보다 파아란 하늘을 벗삼아 솜사탕 구름을 타고 바람과 함께 놀아 볼까나 세월은 말없이 ,흐르고 있는데 꿈 많은 소녀로, 살고싶은 은정! 은정이는 언제쯤, 철이 들까 ♡ ♡ ♡ ♡ ♡ ..

자작시 2023.10.18

삼행시

💐최은정 삼행시💐 -친구가- 1:최선을 다하는 하루 속에 친구의 아름다운 향기는 장미꽃 향기처럼 은은하게 모든이의 가슴에 사랑과 기쁨을 전해 주네요 정이 너무 많아 가슴엔 사랑으로 가득할 것 같아요 2:최면술에 걸려 이렇게 아름다운 밤 밤하늘 별빛을 바라보며 마냥 그렇게 친구를 그리워합니다 은은한 향기 찻잔 가득 피어 오를 때 친구의 고운 흔적들이 수정보다 더 고운 아침 이슬처럼 내 가슴에 살포시 내려 앉을 때 정말 잊을수 없는 순간들이 하나, 둘 그리워지고 이 한밤~ 친구의 아름다운 향기가 마냥 이렇게 내가슴을 하염없이 설레이게 합니다 ♡ ♡ ♡ ♡ ♡ ♡ ♡ -위의 삼행시 두편은 친구가 보내준 詩입니다 친구야! 고마워 변치않는 友情 ,가슴에 담을께 씩씩하게,힘차게,열심히 살을께 *위의 사진은 아가씨때..

좋은 글 2023.09.17

하늘이 울어요

💦하늘이 울어요💦 -금봉- 비님이 옵니다 내 마음도 빗물이 스며 들어요 잊고 싶었던 모든 것들 다시 생각납니다 다 잊은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잊고 싶었을 뿐 잊은게 아니었습니다 비님은 세차게 줄기차게 주룩주룩 내 가슴에도 빗물이 고입니다 빗물이 눈물인 줄 정말 몰랐습니다 오늘에서야 알았습니다 내 가슴에 눈물을 흘리 듯 하늘도 운다는 것을 비야! 가슴 속이 가득 차 더 이상, 담을 수가 없구나 통곡하 듯 울고 있는 네 마음 헤아려 줄테니 그만 멈추어다오 멈추어 줄 수 있겠지 하늘이 말을 하네요 빗물을 멈출테니 가슴 속의 눈물 다 쏟아 내라구요 진정 그러고 싶어요 그럴 수만 있다면 진정 그러고 싶어요

자작시 2023.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