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 가슴에 담고 싶은 사람 *♡
- 최 은 정-
그리움으로
소중히 아끼고 싶은 사람
바라다 보아야 하는
맑고 투명한 사람
그런 사람
그리운 마음으로
가까이 다가 서면
더욱 멀어질 것만 같아
가까운 듯
가까운 듯 손을 주지만
저 멀리 있는
그저
언제까지나
해바라기 마음으로
바라다 볼 수 있는
이런 마음
행복이라 말할 수 있을까
이런 가슴도
이런 기억들도
세월이 흐르면
파도에 밀리는
물거품처럼
흔적없이 사라질까
가슴에 소중히 담은
그리움도 없어지려나
-음악과 영상은 인터넷에서 모셔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