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 그저 바라만 보고 싶습니다.♡

금봉은정 2012. 9. 12. 21:32

 

 

♡ 그저 바라만 보고 싶습니다.♡

 

  

보고 싶단 말 한마디 말보다.
그리웠단 말 한마디 말보다.
그저 바라만 보고 싶습니다.

 

 

어떻게 지내시는지?
건강하게 지내시는지?
내가 많이 보고팠는지?

 

 

한마디의 말보다 그저
당신의 눈을 바라보며
마음으로 느끼고 싶습니다.

 

 

수 없이 지나간 시간 속에서
또 하루 단 한 시간이라도
내가 그리웠었는지?

 

  

단 한 통화의 전화로
나에게 안부를 묻고 싶었는지?
당신의 눈을 바라보며 느끼고 싶습니다.

  

 

허지만, 보이지 않는 공간에서
당신을 바라만 봐야 하는
나 자신이 참 싫습니다.

 

 

당신에게 너무 많은
너무 수없이 많은 시간들을
그리워 했노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렇지만
난 단 한마디의 말도 할 수가 없습니다.
그 말을 하고 나면 지금까지 잘 참아왔던

 

 


내 감정들이 한꺼번에
봇물 터지 듯 터져 버릴 것같기에

 

  

그저 멍하니 바라다 볼뿐
그래도 난 지금
이 시간이 참 소중하고 감사합니다.

 

 

 당신과 이야기 할 수 있고
당신이 건강한지도 알 수 있으니까요.
내 가슴에 새겨진 당신은 언제까지나
이렇게 날 따뜻하게 할테니까요.

 

  

당신은 알까요? 내가 얼마나 당신을
그리워 하고 보고파 하는지를 ?
한마디의 말도 없이 그저 바라다 보는

 

 

 이 마음을 고이 접어두었던
당신에 대한 내 감정들이
하나 들씩 고개를 들고 있다는 것을
그저 바라다 보고 싶습니다.

 

                                   - 좋은 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