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나도 방긋

♤너도 나도 방긋♤ -금봉- 방긋, 방긋 여기 저기서 방긋 동백꽃, 목련꽃, 산수유꽃 "나도 있어요, 방긋^^ " 개나리가 가지를 흔들어요 "아! 거기 있었네, 방긋 ^^ " "모두들 반가워요^^" '동백은 사랑을 가득 담은 붉은색을 자랑하고요, 목련은 봉긋이 올라온 수줍은 아가씨 같은 순백의 고고함의 자태를 뽐내네요. 개나리는 희망을 안은 황금색 샛노란 빛깔을 자랑하며 노래하고요, 산수유는 불변의 사랑을 속삭이 듯 노란 빛깔로 수 놓아요.' 서로 서로 뽐내 듯 자랑을 하니 눈이 부셔요. "누가 제일 예뻐요 " "모두모두 예뻐요 " "우리 함께 봄 놀이 가요. 모두 손 잡고 룰루랄라 " 눈이 웃고, 마음도 웃고 서로서로~~♡ 방긋 방긋 미소를 지으니 행복이 봄 바람 타고 넘실넘실 춤을 추네요.

자작시 2023.03.24 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