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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울어요

💦하늘이 울어요💦 -금봉- 비님이 옵니다 내 마음도 빗물이 스며 들어요 잊고 싶었던 모든 것들 다시 생각납니다 다 잊은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잊고 싶었을 뿐 잊은게 아니었습니다 비님은 세차게 줄기차게 주룩주룩 내 가슴에도 빗물이 고입니다 빗물이 눈물인 줄 정말 몰랐습니다 오늘에서야 알았습니다 내 가슴에 눈물을 흘리 듯 하늘도 운다는 것을 비야! 가슴 속이 가득 차 더 이상, 담을 수가 없구나 통곡하 듯 울고 있는 네 마음 헤아려 줄테니 그만 멈추어다오 멈추어 줄 수 있겠지 하늘이 말을 하네요 빗물을 멈출테니 가슴 속의 눈물 다 쏟아 내라구요 진정 그러고 싶어요 그럴 수만 있다면 진정 그러고 싶어요

자작시 2023.08.29

귀여운 꼬마

♡귀여운 꼬마 ♡ -금봉- 산책을 나왔다 습관처럼 앞만 보고 걸었다 웬 꼬마가 건물 벽에 기대고 고개를 푹 숙인채 쪼그리고 바닥에 앉아 있었다 가까히 다가가 보니 줄넘기 줄을 바닥에 놓은채 울고 있었다 꼬마야! 왜 울고있어? 고개를 흔들며 계속 눈물을 흘렸다 쪼꼬렛을 주머니에서 꺼내어 손에 쥐어 주었다 어디 얼굴 좀 보자 쪼꼬렛을 손에 꼭 쥔채 나를 올려다 보았다 눈에는 눈물이 그렁그렁 가득했다 어마나! 정말 귀엽고 너무 잘 생겼다 어쩌면 이렇게 잘 생겼을까 안 울면 더 잘 생겨 보일텐데~그렇지? 울지마! 응? 울면 네 마음 많이 속상하지 나를 올려다 보더니 순간 조그만 두 손으로 눈물을 닦았다 그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웠다 손을 잡으며 일으켜 주었다 집이 어디야 내 손을 꼭 잡고 한참 걷더니 살며시 손을..

자작시 2023.06.19

부처님 오신 날

🏵💐부처님 오신 날💐🏵 -금봉- 봉축! 부처님께서 사바세계에 오심을 축하!축하! 드립니다 천상 천하 유아독존을 읊으신 부처님! 하늘 위 아래 오직 나만이 홀로 존귀한다는 인간보다 더 존엄한 것은 없다는 것을 설(說)하신 부처님! 부처님께서는 "깨달음의 세계 참 나의 세계 진리의 세계 행복의 세계" 열어 보여 주셨습니다 고마우신 부처님! 부처님과의 인연을 제 일생에 다시 없는 행운이라 생각하며 자비와 용서 집착, 탐심없는 삶을 살겠습니다 우주에 살고있는 모든 중생들, 내 이웃과,가족 부처님의 밝은 지혜 부처님의 가피와,광명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거룩하신 부처님! 고맙습니다 덕분입니다 사랑합니다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시아본사 석가모니불 *사진은 전북 진안 마이산 탑사입니다*

자작시 2023.05.27

별하는 웃음꽃

🌹별하는 웃음꽃🌹 -금봉- 바라만 보아도 웃음이 절로 별하는 웃음꽃 기쁨과 행복을 가슴에 안겨주는 별하는 희망의 꽃 예쁜 모습 사랑스런 모습 별하는 예쁜 꽃 세상에 하나 밖에없는 별하는 꽃 중에 꽃 살며시 복을 안고 우리 곁에 온 별하는 복덩이 꽃 삶에 웃음을 안겨준 별하! 별하! 별하! 많이 많이 사랑해! 예쁘게,건강하게 무럭무럭 잘 자라다오 사랑스런 손녀 딸 별하야!♡

자작시 2023.05.05

푸른 소나무

🌲푸른 소나무🌲 -금봉- 소나무야 한결같은 네 모습 참으로 보기 좋구나 어떠한 환경에도 사시사철 푸른빛깔을 자랑하는 너의 모습 오늘도 나는, 벤취에 앉아 너를 마주보며, 솔향을 느끼며 심 호흡을 하고 있다 그늘과 싱그러움, 시원한 바람 네가 있어 행복하구나 모든 사람들도 너와같이 한결 같으면 얼마나 좋을까 어떠한 어려움이 따른다 해도 꿋꿋한 너를 닮아,힘차게 일어설께 이 생명,다하는 그날까지 우리 손 잡고,함께하지 않을래

자작시 2023.04.12

너도 나도 방긋

♤너도 나도 방긋♤ -금봉- 방긋, 방긋 여기 저기서 방긋 동백꽃, 목련꽃, 산수유꽃 "나도 있어요, 방긋^^ " 개나리가 가지를 흔들어요 "아! 거기 있었네, 방긋 ^^ " "모두들 반가워요^^" '동백은 사랑을 가득 담은 붉은색을 자랑하고요, 목련은 봉긋이 올라온 수줍은 아가씨 같은 순백의 고고함의 자태를 뽐내네요. 개나리는 희망을 안은 황금색 샛노란 빛깔을 자랑하며 노래하고요, 산수유는 불변의 사랑을 속삭이 듯 노란 빛깔로 수 놓아요.' 서로 서로 뽐내 듯 자랑을 하니 눈이 부셔요. "누가 제일 예뻐요 " "모두모두 예뻐요 " "우리 함께 봄 놀이 가요. 모두 손 잡고 룰루랄라 " 눈이 웃고, 마음도 웃고 서로서로~~♡ 방긋 방긋 미소를 지으니 행복이 봄 바람 타고 넘실넘실 춤을 추네요.

자작시 2023.03.24